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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비비안 마이어

 

     이벤트 내용     

 

비비안 마이어가 왜 사진을 찍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일상에서 왜 사진을 찍는지 사연과 함께 도서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분께 도서를 증정해드립니다.

 

 

     책 소개     

 

보모 사진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삶을 현상하다

 

시카고의 한 창고에서 발견된 사진으로 비비안 마이어는 순식간에 ‘20세기 가장 유명한 사진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그가 남긴 놀라운 작품과 베일에 싸인 삶은 곧바로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비비안은 생전 자신의 과거를 워낙 깊이 감추어 그와 함께 살던 고용주들도 그가 어디서 태어나고 자랐는지, 부모나 형제자매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무엇보다 왜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지 않았는지, 왜 현상도 하지 않은 수많은 필름들을 창고에 그대로 방치해두었는지 누구도 답할 수 없었다. 앤 마크스는 8톤의 창고에 무질서하게 쌓여 있던 잡동사니와 작가의 개인적 기록을 샅샅이 훑고, 프랑스 시골 마을과 뉴욕의 문서 보관소를 뒤지고, 14만 장에 이르는 아카이브에 접근할 유일한 권한을 허락받아 이 미스터리한 작가의 유일무이한 초상화를 완성해나간다. 치밀한 조사와 끈질긴 추적 끝에 혼외자, 중혼, 부모의 방임, 약물 남용과 폭력, 정신 질환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 가족사를 밝히고 있으며, 그 굴레에서 빠져나와 독립적이고 진취적으로 자기 삶을 구축해나간 한 용감한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책에 실린 사진은 비비안 마이어의 초기 작품부터 대표작을 아우르며, 그가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주제와 기술, 장비에 대한 설명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가장 친절한 작품 해설처럼 다가온다. 비비안 사후의 작품 소유권과 처리 방법을 둘러싼 논쟁 및 그에 얽힌 오해들까지 풀어줌으로써 비비안 마이어의 팬들이 그의 작품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책 속으로   

 

결국 말루프는 비비안 사진의 또 다른 주요 구매자 제프리 골드스타인과 함께 비비안의 아카이브를 준비해나갔다. 두 사람이 구매한 작품 14만 점 가운데 인화한 사진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이 네거티브 필름이거나 현상하지 않은 필름이었다. 작품을 모두 분류하자, 비비안이 인쇄한 형태로 남아 있는 7000여 점 외에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12쪽)

 

비비안 도러시 마이어는 1926년 2월 1일에 이 망가진 가족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비비안의 출생증명서에는 아버지 이름은 찰스 마이어라고 기록되어 있고, 어머니는 도대체 어디에서 가져와 썼다가 버렸는지도 모를 성을 붙인 마리 조소 저스틴이라고 적혀 있다.(47쪽)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사진작가는 날카로운 봉우리, 깊은 계곡, 거친 시골 지역을 흐르는 구불구불한 시내를 향해 자신의 렌즈를 들이대며 자연광과 그림자, 반사를 끈질기게 연구하고 실험했다. 태양과 계절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려고 같은 풍경을 여러 번 거듭해서 사진에 담았다.(86, 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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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가 왜 사진을 찍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일상에서 왜 사진을 찍는지 사연과 함께 도서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20분께 도서를 증정해드립니다.

작성 기간 : 2022.08.01 ~ 2022.08.16 당첨자 발표 :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