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는 늘 어떤 척을 해야 하는 공간이었다.
바른 자세, 빠른 회신, 적당한 눈치.
하지만 가끔은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는 시간,
커피를 핑계 삼아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이 더 진짜 같았다.
우리는 그 틈에 머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