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단언코 올해 산 쇼핑중에 최악입니다.
다이소에서 산 이천원짜리만도 못한 마감에 사진은 마치 고른 나무결과
코팅이라도 된 듯한 느낌으로 찍어놨지만 실상은 긁히는건 감사할지경으로
가시가 돋힌 제품이 왔고 나무는 알수없는 초록색이 섞인 싸구려질입니다.
쓰시려면 사포질 제대로 하셔야할듯.
품질자체가 별로다보니 처음부터 별로였던 글씨도 없어보이고
안쪽에 거치대없이 중구난방으로 돌아다니는 파티션도 짜증납니다.
열땐 가시에 찔릴 각오하며 반드시 두손으로 열어야하고
심지어 열면 걸림장치없이 끝까지 열어야해서 오래쓰다보면 문짝도 날아갈판입니다.
그래서 전 미리 뜯어서 문짝만 따로 걸어두려고 두고 나머지는 버렸습니다.
그래도 문짝은 예뻤으니까요. 근데 그렇게 하려고 샀다면 당근 안샀겠죠.

ㅎㅎ귀여워여 ㅎㅎ

귀엽고 좋아요 내부가작아서 좀그렇지만

쏘잉박스로 쓰고있는데 생각보다 표면이 거칠어서
가시찔릴까바 두려울때도 있어요

조금 난감하달까~
받았을 때 빈티지 해도 너~~~ 무 빈티지한 느낌에 이거 꼭 쓰다가 부서질 것같고
까시가 손에 박힐 것도 같고....
모습은 참 멋스러운데 안전성이 조금 걱정되네요.

사포질을 좀 해서 색을 입힐까도 고민중입니다.

크기는 넉넉하구요.
저는 소잉박스보다 악세서리 보관함을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겠어요.

원목DIY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면 딱 만드실 수 있을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