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온도가 조절되는 전기포트가 필요했는데
디자인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찾아서 너무 좋아요~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요!!

일단 한번 뜯은거 같은 박스 포장 상태에서부터 의심스러웠음. 테이프로 덧대져 있었음. 그리고 어떻게 새 상품의 주전자 내부에 물기가 이렇게 많은지?? 사진에 있는 내부 포트는 처음 받았을때 상태입니다. 누가봐도 누가 물 담고 사용하고 반품한걸 갖다준듯…. 차라리 열어보고 닦아서 보내는 꼼수라도 부렸음 좋았지… 전기포트 새상품 샀는데 물이 저렇게 흥건한건 처음봄. 황당. 포트외부에 검은색 스크래치도 제법 많음… 스크래치로 반품된 상품 보내준듯. 걍 반품 귀찮아서 씁니다. 최악의 업체.

처음 받았을 때 뚜껑에 작지만 눈에 띄는 스크래치가 몇 개가 있어서 교환 요청했는데 빠르게 처리해 주셨어요. 근데 교환으로 받은 제품 박스에 개봉 시 교환 불가 스티커가 칼로 잘려있더라고요. 택배를 비대면 교환한거라 처음 받은 물건이 수거가 안되고 제가 다시 가져온 줄 알았네요. 안에 보니까 겉으로는 별문제 없는 제품이 들어있길래 반품된 게 나한테 왔나 보다 했어요. 다시 업체에 문의하려다 물만 잘 끓으면 그냥 써야겠다 싶어서 말았습니다. 물은 다행히 잘 끓는데, 손잡이 유격(?)이 헐겁더라고요. 처음 받았던건 빡빡했습니다. 그리고 전원 베이스에 포트를 올리면 착 고정이 안되고 흔들거려요. 올려놓을 때마다 불안합니다. 기능이나 디자인은 너무 좋은데 거의 6만원이나 하는 포트가 제값을 못하네요. 2만 원대 대용량 포트도 이것보단 훌륭했는데.. 그래도 앞에 적은 것처럼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기본기능이 괜찮아서 사용은 하지만, 적어도 누가 반품한 걸 속일 정성도 없이 다른 고객에게 보내는건 이제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 제가 잘 못 알고 쓴 내용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교환접수 후 업체 답변에 검수하지 않고 발송할 경우 재차 불편함을 드릴 수 있기에 새 제품을 뜯어서 검수 후 발송하겠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제가 답변글에서 교환 여부만 확인하고 대충 본게 문제였습니다.

잘쓰고있어요 좋네요

물이 끓는 소리가 안나서 처음에 잘되는건지 궁금했는데 잘되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