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오자마자 사용해봅니다. 일단 초음파 가습기처럼 수증기가 눈에 보이지 않아 가습이 되는지 여부는 확 들어오지 않아요. 상세페이지에 있는것처럼 40초 만에 습도계 온도가 확 올라가지도 않더라구요.넓이의 차이가 있어 그런지..

하단부에 팬 돌아가는 소리가 2단으로 해놓으면 일반 초음파 가습기보다 큽니다. 1단은 일반가습기 소음이에요... 2단은 예민하신분들은 싫어하실꺼같아요. 동영상 첨부가 되지않아 아쉽네요.
세척은 정말 쉬울것 같아요. 뭐 이래저래 더 싸봐야 알겠지만 일단 세척하는 부분에서는 1등인듯합니다. 필터도 삶아서 반영구적으로 샤용가능한 천 재질이구요.
타워형 쓰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갈아탄거거든요. 타워형 절대 쓰지마세요. 닦을 부분이 깊숙히 있고, 구성품들 다 들어내고 닦아서 쓰기 1년. 아무리 깨끗히 닦으려해도 너무 닦기 힘듭니다.
내 코로 숨쉬면서 들어갈텐데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하잖아요. 아 아이는 작은부품들이 일단 없어요. 젤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ㅎㅎ
======추가 사용 후기======
지금 3일째 사용 중이에요.
처음에 드라마틱하게 올라가지 않던 습도가 점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네요 ㅎㅎ
1단으로 그냥 쭈욱 틀어놨는데 32프로가 하루쯤 지나니 43 정도 되고 지금은 51프로네요. 확실히 코 건조한게 사라진거같아요. 눈에 안보여서 반신반의 했는데. 1단은 소음도 그리 크지 않고 다른 가습기들이랑 비슷해서 괜찮은거 같아요. 가만보니 습도가 올라가서 하루면 슬슬 마르전 화분 흙들도 습기를 머금고 있네요. 용량이 좀 작아서 하루 한번 이상 물 보충 하고있구요.
매우 만족합니다. 처음에 받자마자 쓴 후기가 맘에 걸려서 추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