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을 시도해보고 싶다가도 준비가 엄청 번거로울거 같아서 엄두를 못 내고 있었어요. 근데 이건 준비 과정도 간단하고 조립자체도 간단해서 편했습니다. 통안에다 에탄올만 부어주는게 전부인 준비과정 덕분에 손도 자주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기도 아담해서 여행갈 때 들고 가서 불멍 해도 좋을거 같아요! 화로 자체가 디자인이 이쁘게 나와서 인테리어 용으로도 이쁩니다. 불을 무서워 하는 편인데 불 붙이는 것도 그렇고 불 끄는 것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이런 불멍 용품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공간을 많이 차지할 수 있다는 점인데 크기 자체가 아담하고 귀여워서 저장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요. 집에 놓기에 부담 없습니다.
특이한 점 및 이용 TIP
이 화로가 좋았던 거는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위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여행을 아무 때나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쇼핑과 같이 기분전환에는 나름의 비용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들어왔는데 답답하고, 왠지 모를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종종 있었는데 불을 끄고 불을 켜두면 신비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차분히 생각을 정리할 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공기처럼 있고 싶을 때 키고 있어요. 이 미니 화로의 가장 특별한 점은 소소한 노력으로 나만의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기분 전환과 위로에 많은 돈과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에탄올 불꽃 색이 예쁘고 복잡한 거 없이 멍하니 보기 좋아요. 심플한 디자인이 어디에 둬도 어울립니다.
좋았던 점
전혀 복잡한 구조가 없고 전부 분리되는 거라 관리하기 쉬울 것 같아요. 간단하게 생겼지만, 에탄올 한계선이나 뚜껑 등 안전을 위해 필요한 것들도 모두 갖춰져 있어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각지고 심플한 디자인이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데, 까슬까슬한 질감이라 아무 종류의 펜이나 스티커 모두 잘 묻을 것 같아 취향에 맞춰 꾸미기에도 용이해 보입니다. 간단한 제품인 만큼 특별히 아쉬울 점 없이 좋아요.
특이한 점 및 이용 TIP
불이 순간적으로 확 붙으니까 길쭉한 라이터를 쓰면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은색보다 하얀색이 더 감성스러워서 갬성만점!!
1점 빼는 이유는 바닥에 마감이 거칠거칠해서요.
나머지는 완전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