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유럽여행 가는 남동생 선물로 구입했어요 후기가 없어서 좀 걱정했지만 남동생과 함께 고심 끝에 골랐어요

디자인 및 색상은 상품 사진과 거의 동일한데
굳이 상품사진과 실물의 차이점을 찾자면,
상품 사진으로 봤을 땐 가방이 전반적으로 갈색톤인 것 같았는데 (고동색+갈색끼가 도는 밝은 회색 조합인줄)
실제로 받아보니 그냥 검정+밝은회색 조합이에요
상품사진은 왜 그렇게 갈색 느낌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우리집 컴퓨터 모니터 색감이 좀 후진가 ..

디자인적인 측면보다는 편의성의 측면에서 따져보고 구매한 제품인데
한 달 넘는 기간동안 자유여행 다니면서 소지품을 들고다니기에 크기가 적당하고 수납공간이 여기저기 많아서 좋네요
휴대용 물통, 휴대용 우산, 약간 슬림한 편의 선글라스 케이스 등이 다 잘 들어가요
가방 뚜껑(?)이 있으니까 좀 더 안전한 느낌도 들구요

어깨끈 길이도 조절이 되고 튼튼한 편이고 가방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서 좋아요

조금 아쉬운 점은
1) 내부 주머니의 지퍼들이 전부 1개의 지퍼고리(?)로 여닫게 되어있던데 지퍼고리가 2개씩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그러면 지퍼고리들끼리 자물쇠로 연결해서 잠가놓을 수 있어서 좀 더 보안이 되는 느낌이 들었을텐데
얘는 지퍼고리가 1개씩이고 가방끈 고리와 자물쇠로 연결하기도 어렵게 되어있어서 그 점이 좀 아쉬워요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을 따지고 구입한 제품이라 그런지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아쉬운 부분이 쉽게 눈에 띄네요

2) 기능성 위주의 제품이라 하더라도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되었더라면 아무래도 구매욕구가 더 생겼을 것 같아요
아무리 기능성 위주이긴 하지망 좀 촌스러워보이는 것은 사실인듯 ..

뭐 이런 몇 개의 아쉬운 점 빼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