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살펴보던 중 사이사이키트가 눈에 들어왔는데, 꼭 가지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독서 노트를 작성하다 보면 '어느 노트에 이 책 내용이 들어있지?' '이 책 언제 샀었지?'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책 표지 다음장에 제 생각을 낙서처럼 남기는 것도 싫었구요. 그런데 이 제품을 보고 독서노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꼇고, 기존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봤던 책을 시간이 지난 후 또 읽으면 느끼는 감정도 다르고 생각도 달라지는데 추가해서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상세페이지 내용을 보고 각 종이를 어떻게 활용하는 거지?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같이 온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해가 수월했어요. 무엇보다 택배 상자를 열었을 때 제일 눈에 들어온 것은 편지였습니다. 뭘 구매하면서 이렇게 따뜻한 편지는 처음 받아 보는 것 같아요. 간결하지만 사장님의 진심과 감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독서하는 이유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인데 이젠 독서할 때마다 사이사이키트를 좋은 기억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상상도 못했는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트도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좀 더 사용 후 제 블로그에도 사용 후기 남기겠습니다. +관심 있는 것만 눈에 들어온다고 캔들은 못 봤는데, 캔들도 좋아해서 조만간 구매하러 오겠습니다 대박나세요^^
아주 맘에 들어요 잘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