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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 이벤트     

비비안 마이어는 거리의 쇼윈도나 유리,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주 찍었는데요. 

때문에 그녀는 현대에 <00>의 원조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녀는  과연 무엇의 원조일까요? 정답과 함께

기대평을 작성해 주신 분께 추첨을 통해 전시회 초대권을 드립니다.

     전시 소개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15만 장의 필름

비밀스러운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개최

큐레이터 앤 모렝*(Anne Morin, 스페인 전시기획사 diChroma Photography)과 그랑 팔레(Réunion de Musées Nationaux - Grand Palais)가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여성의 문화 예술을 조명하는 케어링(Kering)의 프로그램 “우먼 인 모션**(Women In Moti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70점 이상의 사진, 비비안 마이어가 오랜 시간 찍어 온 희귀한 컬러사진, 그리고 그동안 공개된 적 없었던 사진들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 작품 중에는 슈퍼8 필름(Super 8 Film) 형식의 영상과 그녀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녀의 소장품인 롤라이플렉스, 라이카 카메라, 그리고 모자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 미술관 (2021년 9월15일 ~ 2022년 1월 16일)과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박물관 (2022년 2월 9일 ~6월 26일)에서 성공적인 전시 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비안 마이어가 1959년 아시아 지역 (필리핀,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이 최초 공개된다.

     전시 개요     

전시명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VIVIAN MAIER)

전시시간   2022년 8월 4일(목) ~ 11월 13일(일)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공휴일 정상운영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전시장소    그라운드시소 성수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생각공장 지하1층)

입장료    성인 18,000원 / 청소년·어린이 14,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주최 및 주관    주최 : 빅피쉬씨앤엠, 미디어앤아트 / 주관 : 빅피쉬씨앤엠

문의  빅피쉬씨앤엠 070-4107-7278

    보도자료    

셀피(selfie)의 원조, 셀카의 여왕 :

비비안 마이어의 셀프 포트레이트 (self-portrait)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은 '비밀스러운 삶'을 생각하지 않고 보더라도 마음을 잡아 끈다. 세련된 구도는 미감을 자극하고, 생생한 피사체는 무언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매혹적인 미장센의 대가 ‘토드 헤인스’ 감독은 영화 <캐롤>을 제작할 때 비비안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인지 <캐롤>의 여자 주인공의 모습에서

‘비비안 마이어’가 떠올려 지기도 한다.

그녀는 거리의 쇼윈도나 유리,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주 찍었다. 사진 속의 자신의 모습을 여러 개의 레이어 속에 숨기기도 했다. 자신의 삶을 철저하게 숨겨온 그녀가 셀피(Selfie)의 원조로, 셀카의 여신으로 불리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다.

‘비비안 마이어’는 '세상 속의 나'보다 '뷰파인더 속의 나'를 더 편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조차 '기록'의 대상으로 여겼을지도 모른다.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을 두고 평론가나 감상자는 저마다의 해석을 바탕으로 말을 보태며, 상상력을 펼친다. 정답은 없다. 그래서 우린 비비안 마이어 사진을 보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