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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클래식 감상 수업

 

 

 

 

 

     책 소개     

 

‘샤이클래식’ 독자를 위한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곡

 

뜨인돌출판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지식과 감상 수준이 얕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샤이클래식’ 독자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수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클래식 감상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의 발행인이자 현대 음악 작곡가인 유니쓰·루바토가 지난 2년여 동안 발행한 원고를 전면 수정해 편집한 것이다. 미발행 원고도 다수 수록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생소한 현대 음악까지 100곡을 엄선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얕은 감상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음악 취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 안에 길이 있다.

 

 

 

 

     책 속으로     

 

당김음은 센박과 약박의 위치가 바뀌는 것을 말해요. ‘강-약-약’ 에서 ‘약-강-약’으로 변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럼 강세가 뒤로 밀리겠죠? ‘바나나’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볼게요. 두 번째 글자에 강세를 넣어서 계속 읽어 보세요.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 몸이 약간 들썩이나요? 또 다른 재미 요소는 왼손과 오른손을 동시에 치지 않고 서로 박자 차이를 둔다는 겁니다. 이 부분도 한번 찾아보세요. 서로 엇갈리면서 나오는 박자가 들릴 거예요. 이처럼 래그타임의 묘미인 리듬을 느끼는 게 이 곡을 감상하는 핵심입니다. -스콧 조플린, 〈메이플 리프 래그〉 중에서

 

 

음악의 시작 부분에서 첼로가 높은 음역으로 주제를 보여 줘요. 그리고 몇 마디 지나지 않아 바이올린이 첼로의 선율에 응답하듯 비슷하게 연주해요.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너, 밥 먹었니?” “응, 나 밥 먹었어.” 이 질문을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가 터지죠. “뭐 먹었어?” “누구랑 먹었어?” “맛있었어?” 등과 같이 말이죠.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어 나가는 방식이 이 작품에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랍니다. ‘티키타카의 케미스트리’랄까요? 이렇게 선율을 주고받으며 음악의 흐름을 만드는 게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아이디어예요. -알렉산드르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1악장〉 중에서

 

 

 

 

    보도자료    

 

클래식의 가장자리를 맴도는 이들을 위한

가장 친절한 클래식 감상 입문서

 

 

몇백 년 전부터 만들어진 수많은 클래식 음악 가운데서 자신의 취향과 딱 맞는 음악을 발견하는 건 운명과도 같다. 그 운명적인 만남을 경험한 사람들이 오늘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클래식 주위를 맴돌고 있다. 『클래식 감상 수업』은 그러한 사람들의 눈과 귀가 돼 주고자 한다. 물론 예술 작품을 이해하고 즐기고 평가하는 일은 다분히 주관적이기에 어떠한 감상이 정답이라고 내세울 수 없다. 두 저자도 이 점을 분명히 인지하며 자신들의 감상이 음악을 듣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클래식 감상 수업』은 음악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재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이 느끼는 대로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언젠가는 여러분만의 삶과 철학으로 음악을 듣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10쪽) 이 책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이들이 기다려 온 가장 친절한 클래식 음악 입문서다.

 

 

Comment Event

기대평을 남겨주신 20분께 도서<클래식 감상 수업>을 선물로 드립니다!

작성 기간 : 2022.06.28 ~ 2022.07.11 당첨자 발표 :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