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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ving life, weaving culture

지음위빙앤컬쳐는 미니베틀을 통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생활문화를 만듭니다. 아날로그적 감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람을 만나고 공감하는 브랜드입니다. 미니베틀 '루미니'는 자체 제작한 제품으로 다양한 자체 콘텐츠 개발과 교육활동 등으로 해외 유통 제품과는 다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수, 뜨개질 등 여성들의 취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음위빙앤컬쳐는 일상 속 베틀 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선도하고 있습니다.

삶을 짜다.

지음은 짓는다는 뜻이기도 하면서, 知音이라는 한자를 쓴다. '소리를 잘 아는 자'라는 의미이다. 소리를 잘 알기 위해서는 잘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잘 듣는 것은 셍각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라서 고집과 편견을 내려놓아야만이 가능해진다. 내 안과 밖의 소리를 균형있게 잘 들을 수 있을 때, 삶은 풍부하고 건강해질 것이다. 베틀은 안의 소리를 잘 듣기 위한 좋은 도구다. 손가락으로 실을 하나하나 걸고 쌓아가면서 생전 듣지 못했던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우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