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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감성선물 - 세종아트

세종아트는 한국궁중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궁중문화 상품을 선보입니다.

2018 생활로 만나는 자연

"사람이 자연을 떠나서는 살 수 없어!" 이러한 명제를 20년 동안 한결같이 말씀하신 은사님의 뜻을 다시 생각하며, 2018 새해의 지표로 선택하였다. 예술과 삶에서 자연을 으뜸으로 삼았던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방향을 잡기 어려운 혼잡한 새해에 힘을 실어본다. 세종아트는 지난 7년 동안 "한국궁중문화"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을 개발해 왔다.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로 시작했지만, 실제적인 제작 기술이나 제품 생산에 대한 경험이 없이 뛰어든 길이라 안팎으로 적지 않은 고생의 시간들을 보냈다. 노력이 헛되지 않아 2016년에 서울공예상을 수상하였고, 한옥박람회 전시 참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와 홍보를 통해 조금은 자리를 잡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4차산업과 고도의 서비스 사업들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시대는 빠르게 변화되고, 국제적 긴장감이 높아지며, 경제의 불확실성이 최고조로 높아가는 지금의 시대 속에 전통과 한류 그리고 소규모 제조업 형태의 전통공예의 자리가 있는지 의심스럽고 불안한 적이 많았다.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과 가까워 지자라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곤 한다. 우리의 선조들께서도 위기와 혼돈 속에서 자연을 통해 창조적인 힘과 지혜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고서를 통해 볼 수 있다. 우리 곁에서 묵묵히 계절에 따른 변화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자연을 통해 2018 새해와 미래의 힘과 지혜를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종아트에서 사용하는 소재는 자연이다. 원목, 자개, 한지, 대나무, 돌, 대리석, 셀락, 옻 등 대부분 자연에서부터의 산물이다. 직접 자연 속에 가서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최고로 좋은 방법이겠지만, 언제나 그럴 수 없기에, 항상 곁에 두고 쓰는 리빙 소품을 자연의 소재와 감성으로 채우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