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염료는 1950~60년대에는 일반인이 군복바지를 염색할때,
90년대에는 디자이너들의 빠른 컬러 샘플링을 위해서, 그리고

현재에는 섬유염색 뿐만 아니라 DIY, 각종공예, 미술교육, 미술치료,
취미활동 등 그 폭을 넓혀 사용되고 있는 다목적 염료입니다.

23가지 다채로운 색상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연출해 보세요.

1. 모든 자연섬유인 면, 실크, 울, 마직, 레이온과 나이론에도 염색이 됩니다.
그 밖에 나무, 프라스틱, 한지, 등나무, 새깃털(feather), 계란, 단추, 조화(Dried-flower)도 염색할 수 있는 다목적 무독성 염료입니다.

2. ▶염색은 처음 옷색깔에 따라 염색후의 색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빨강옷 + 노랑염색 = 주황색 , 파랑옷 + 노랑염색 = 초록색
빨강옷 + 파랑염색 = 보라색 , 핑크옷 + 노랑염색 = 산호색
▶대체로 본 옷무게에 의해 염색에 필요한 염료 갯수
염료 1개: 슬리브 65~100g , 타이츠 50g
런닝 70~80g , 브라우스 150~200g

염료 2개: 면드레스 320~500g , 청바지 500~600g
스커트 420~500g , 면바지 400~500g

멀티염료 1개로 섬유무게 250g까지 염색가능.

3. 아크릭과 포리에스타, 드라이크리닝 전용 옷과 방수및 특수처리가 되어있는 옷은 염색이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포리에스테르 30% + 면70%인 T/C 와이셔츠에는 약간 연하지만 대체로 염색이 잘 됩니다.

4. ● 학교염색교육, 매듭, 수직사 염색, 조화, 무대의상, 연극무대장식, 백색운동화 염색 등에 많이 활용한다.
● 등나무 염색 드라이플라워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쉽게 할 수 있다.
● 백화점의 디스플레이처럼 데코레이션 용도로도 많이 쓰이며 염색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 쿠션, 스카프, 침대카바, 카텐, 티셔츠, 런닝셔츠, 와이셔츠 등에 염색하면 새 기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염색 방법 >

▶준비물: 염료, 꽃(or가는)소금;굵은소금(왕소금)은 사용금지,
비닐/고무 장갑, 염색할 옷, 큰 용기, 작은 용기, 뜨거운 물 사용.


▶자연섬유인 경우

1. 먼저 옷을 깨끗히 세척합니다. 그 뒤 적당한 용기(양은냄비 등)에 넣은 후 옷이 잠길만큼만 뜨거운 물(섭씨 60도 이상)을 받는다. 물량을 맞춘후 옷은 젖은 상태로 꺼내어 놓는다.
2. 작은 용기(컵 등)에 뜨거운 물을 담고 염료를 잘 용해시킨다. 멀티염료 끝을 가위로 자르면 쉽게 열린다. (가루가 날릴수 있으니 조심히 연다.)
3. 염료가 용해된 뜨거운 물에 소금 30g을 넣고 잘 용해시킨다. (염료가 2개이면 소금 60g을 사용) 염료와 소금이 잘 용해된 물을 받아놓은 물에 섞는다. 염료와 소금이 잘 녹았는지 확인 하면서 넣어준다. 안 녹았을 경우 물을 더 넣어 완전히 녹인다.
4.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빼어둔 젖은 옷을 통에 넣고 처음 5~10분간 옷을 잘 휘저어 준다. 잘 휘저어주지 않으면 얼룩이 질 가능성이 있다. 그 뒤 20분 정도 물속에 담가둔다.
5. 이후 꺼내어 찬물로 2~3번 간단히 헹궈준후 탈수후 잘 펴서 직사광선이나 열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6. 완전히 마른뒤 찬물 더운물 순으로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헹궈준다.


▶ 브라우스인 경우

1. 옷을 눌러 잠길만큼만의 아주 뜨거운 물(60℃)에 염료1개를 타 넣는다.
2. 소금을 어른 숟갈로 한숟갈(30g) 이상을 넣고 잘 용해시킨다.
3. 깨끗한 옷을 물에 적신뒤 염색물에 30분간 담그어 둔다.
4. 아주 골고루 자주 휘저어야 얼룩이 안진다.
5.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여러번 빨아서 그늘에 말린다.


▶ 울 인 경우

울은 갑자기 뜨겁거나 찬물에 넣으면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만 사용한다.
나머지는 위와같다.
(100%울이 아닌것은 염색하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