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소개
“예술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낭만 가득한 산책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수다쟁이 소설가 줄리언 반스,
화가는 물론 문인과 예술품 수집가를 아우르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뒷이야기를 펼친다!

★★★ 씨네21 김혜리 기자 강력 추천 ★★★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의 개정증보판이 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영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그는 소설 외에도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 요리나 죽음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특별히 30년 동안 《뉴욕 리뷰 오브 북스》와 《현대 미술》을 비롯해 문학 및 예술 매체에 발표한 미술 에세이를 모은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것들에 관한 놀라운 컬렉션” “매혹적이고도 탁월한 에세이”와 같이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은 지난 2019년도에 출간된 단행본에 열일곱 점의 도판과 일곱 편의 에세이가 더해졌다. 작가가 사랑하는 예술가 드가의 일화를 추가적으로 소개했으며, 모리조와 메리 커샛과 같은 여성 화가에 주목하기도 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와 문인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도 다루고 있어 독자는 예술사를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된다. 또, 도시에서 만난 찰나의 감성을 담아내는 설동주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를 더해 예술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유럽의 거리를 표현했다. 사색에 잠긴 작가 줄리언 반스 너머로 드가, 고흐, 피카소, 마그리트 등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자를 예술의 장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