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을 따라 걸으며 만나는 풍경들이
마치 현을 연주하는 것 같아서, 시야를 가르는 선 같아서,
섬세히 엮은 천의 결 같아서.

오랜 여행자가 유영하던 풍경들을 화첩에 남기노라.

*동명 동종의 메모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