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타인의 우주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이다.
내 마음도 나 스스로 모를 때가 있는데 다른 우주에서는 오죽할까.
때로는 해석하려 안간힘을 쓰기보다 그저 그 공간 안에 가만히 떠서
수많은 별들을 함께 바라보는 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