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에서 특별히 인상깊었던 장면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보여준 나이 지긋한 상대 기업 회장의 매너였다.
풀코스 디너 앞에서 쩔쩔매는 줄리아로버츠의 모습을 보고
눈치를 주거나 예절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도 같이 일부러 서툴게 식사를 하는 노련한 매너를 선보인다!
이 정도 신사라면 주머니에서 생선을 꺼내먹어도 멋스러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