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이 제품을 꼭 이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 했는지 아직도 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가격과 내구성 빼고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평 중에 싸구려 느낌 강하다는 평이 있어서 학창시절 조립에 쓰던 푸른끼 도는 아크릴판까지 상상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정직한 흰 색에 깨끗한 광택 도는 아크릴이라 아크릴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만듦새가 끼워 만드는 조립식이라 좀 견고하지 못한 느낌이 있어요.
또, 아크릴을 휘는 등의 가공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직선으로 재단해서 끼운 조립식으로 만든 제품이라 더욱 가격이 비싸게 느껴집니다. 끼우는 구멍 흔적이 보이는 건 그렇다 치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안 좋아요. 무심결에 어느 한 부분을 쥐고 들어올렸더니 끼워진 부분이 살짝 빠지거나 들리는 경우도 있었고, 옆에 둔 물건에 바닥의 턱이 끼인 것도 모르고 들어올리다가 또 분해될 뻔했어요.
또 블랙이나 다른 색상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비슷한 사선으로 꽂는 스탠드들 중에 좀 더 튼튼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고 색상도 다양한 제품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두 가지인데, 일단 이 제품이 그나마 그중에 제가 놓으려는 공간에 딱 들어맞게 큰 편이었고, 또 윗부분 뚜껑 열리는 공간이 마음에 들었어요. 대부분 이런 식 제품들은 그 공간이 그냥 버리는 공간이더군요.
수납력이 꽤 좋아서 가장 아래칸에는 소품만 넣었음에도 연필꽂이 2개와 필통, 서랍 속에 나눠 수납하던 펜들이 위 3줄에 대부분 수납됐어요. 샤프심 같이 키 작은 것들은 위의 뚜껑 있는 공간에 넣었습니다.
저는 어쨋든 결론적으로 만족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긴 했지만 이미 구입한 거고, 내구성 문제만 조심해서 오래오래 쓰고 싶네요.

생각보다 색이 너무 싸보여요ㅠㅠ
사진이 속은것 같아요ㅜㅜ

살짝 작은듯해도 책상이깔끔합니다

배송은 빨랐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제품은 아니네요.
색상이 정말 완벽하게 백.색.이에요.
디자인은 예쁜데 색상이 촌스...

연필꽂이보다 활용도가 정말 좋아요~
배송오자마자 종류별로 정리했더니
보기도좋고 꺼내쓰기도 좋네요 ㅎㅎ
세일기간에 구입해서 저렴하게 잘샀구
배송도 빠르고 포장도 엄청 안전하게 해주셨어요^^;;;;

여러가지 색상으로 나왔음 참 좋았을거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