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이 색깔에 핸들 있는 가방을 원해서 고민고민하다가 15인치로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14인치 사려했어요.
사이즈를 재어보니 집에 있는 자주 메고 다니던 천가방이랑 비슷해서 샀는데, 각 잡힌 가죽가방이라 예상보다 큰 느낌이예요. 딱 남자 서류가방 크기.
저는 키가 170인 여성이고 어께에 맸을 때 적당해 보입니다. 키 작은 여성은 한번 더 고민해보시길.
그래도 엄청 예뻐요!!! 예쁘면 되죠 뭐.

색깔이 정말 예쁩니다. 그리고 광은 없지만 굉장히 깔끔합니다.

"나는 가방하나 사서 여기저기 막 매고 다니고 싶다" 하신다면
이 가방 추천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스타일링하기에 가장 무난하고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사첼백은 Patent Oxblood Red와 Racing Green 15인치, Mint 14인치가 있었고
이번에 London Tan과 함께 Patent Pitch Black를 구매했습니다.

검정색이랑 카멜색을 사고 싶었는데 안 팔아서 못 사다가, 품절되면 어쩌나 싶어
예전에 쓰던 아이디꺼내서 심지어 이사했는데 주소도 안 바꿔서 예전에 살던 집까지 가서 택배 받아왔습니다.

이사했는데 주소도 안 바꾸고 급하게 이걸 주문한 보람이 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생각하던 색깔 그대로 왔습니다

제일 큰 사이즈라 꽤 무거워요. 노트북을 매일 백팩에 넣어다니는데 이 가방에 넣어서 나가보고 싶네요. 아직 밖에 들고 나가보진 못했는데 남편이 보자마자 예쁘다며 탐을 내네요. 안에 스크래치없이 깨끗하고 색상도 너무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아서 좋아요. 비싸지만 그만큼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방 자체는 정말 예뻐요! 색도 화면보다 어둡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딱 제가 생각하던 갈색이에요. 후기를 보니 상품에 하자있는게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제가 받은건 사진처럼 안쪽 가죽에 스크래치가 있는 정도네요. 다른 후기들 보니 더스트백도 함께 오던데 제껀 더스트백이 아니라 지퍼백에 담겨와서 별은 한개뺐어요. 노트북이랑 책 여러권 넣고 다니려 산거라 사이즈는 딱 좋은것 같아요. 생각보다 엄청 무겁지도 않네요.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