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정말 신기했답니다.
포장비닐백을 제거하고 지퍼를 열기 전까지 멀쩡하던 파우치가 지퍼를 열자마자 뒤틀려버린거예요.
마법이었나봐요.
다시 잠가도 뒤틀린 그대로 입니다.
(아무것도 안 넣은 상태 기준)

제가 파우치를 열기 전에 뭘 했었어야 했을까요?
주말에 받는 바람에 고객센터는 전화도 안 받고.... ㅠㅠ
가만보니 심지로 넣어진 플라스틱(추측)재질이 뒤틀린 모양이 된 것 같은데...
고민했습니다. 주말에 잘 두었다가 환불 처리를 할까 하다가 내용물 넣어보니 또 못 쓸정도는 아닌것 같고, 제품의 기능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지퍼 멀쩡, 봉제상태 멀쩡, 수납공간 문제 없음) 또 할인가로 산거라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다만 차후로 선택하실 분들는 참고하시라고 내용물 없는 파우치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립니다.
* 제가 받은 제품만 뒤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후기는 참고만 해주세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 심지로 들어 있고 전체적으로 키플링 가방 느낌의 원단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겉 면은 솜이 덧대어져 있어서 폭신하고 감촉이 좋습니다.

안에 노트나 펜, 메모지등 내용물을 빵빵하게 넣으면 휨 현상이 덜 하기는 합니다.
(노트2권 펜7자루 메모지2개 수첩1개 수능특강1권 넣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