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극극 계획형 인간인 제가 올해 1월부터 꾸준하고 유용하게 써온 다이어리라,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리뷰 올려봅니다.

우선 년간일정, 월간일정, 주간일정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일정을 세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메리트입니다.
(저는 플래너 앱도 함께 쓰지만) 굳이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할 일이 중구난방 쓰여 있어 까먹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간일정 페이지는 메모 란이 넓어서 사진이나 기록할 영수증을 붙이거나, 일기를 쓰거나, 세세한 일정을 적어놓을 수 있습니다.
뒤쪽 모눈 페이지 수도 많아서 활용하기 아주아주 좋습니다. 주간회고 페이지도 활용도가 1000%입니다.
종이 재질도 두꺼운 편이라 잉크펜/볼펜/네임펜이 잘 비치지 않습니다.
디자인 너무 너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부드러운 벨벳 질감의 표지도 좋고, 튼튼한 가름끈과 고무밴드... 1년간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말썽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년도/월/일을 직접 써줘야 한다는 점은 굳이 꼽자면 단점이겠습니다.
뭐 어떤가요? ... 이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합니다.

저는 올해를 수험 생활을 하며 보냈는데, 이 다이어리가 진심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ㅜㅜ 판매자분께 너무 감사해요.
2025년도 것도 이 다이어리로 보내려고요. 이제는 더 체계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2달 반 정도 사용해보고 후기 남겨요.꼼꼼하게 정리된 구성보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무엇보다 데일리의 할일/메모 부분 크기가 바뀌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할 일을 투두리스트처럼 기재하고,하루동안 좋거나 아쉬웠던 점을 간략하게 메모할 수 있게요.매일, 매주, 매달 목표를 기재할 수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실물이 생각보다 더 딥한거 같아요. 보들보들한 소재가 재밌습니다. 이번년도는 다른 다이어리로 시작했지만 작심칠일 만년다이어리도 얼른 쓰고싶어요. 좋습니다.

실물 댕예뻐요.. 엄청난 p인간인데 이번년도 작심칠일 다이어리로 갓생 한번 살아보겠습니다

표지에 한자로 작심삼일 적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