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아이가 한명인데도 짐은 줄지가 않네요^^; 주말 공원이라도 나가려면 어른 커피텀블러2개, 아이물병, 아이 간식(빵, 과일), 여벌옷이나 점퍼...에 제 지갑, 차키, 핸드폰, 물티슈 !! 이 정도는 챙겨야 하잖아요. 그동안은 그냥 제 가방에 보냉파우치로 간단한 간식+보냉병 정도로 가지고 나가서 다 사먹었는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음식점 아이랑 가서 외식하기도 걱정되고 또 맛있으면 모를까,, 꾸역꾸역 돈주고 사먹는데 맛이 없고 ㅎㅎ 해서 김밥, 샌드위치라도 챙겨 가지고 나가려니 이거 이거 보냉 파우치로는 택도 없구요. 가방 하나만 들고 다녀도 되고 또 아이가 세돌 지나서 이제서야 저도 옷같은 옷?! 챙겨입고 다니는데 보냉백도 좀 예뻤으면 좋겠구요? (이거 중요합니다 ㅎㅎ) 또 엄마들 가방은 무거우면 무용지물, 무조건 가벼워야 되잖아요. 두 손이 자유로워야 뛰어다니는 아이 챙기니 크로스도 되면 좋겠고... 간단하게 내 짐만 넣을 앞주머니 있음 좋겠다..싶고. 그러다보니 이 가방을 선택하게 됐어요^^ 참 이유도 길죠 ㅎㅎ 오늘 받고나서 든 생각은 참 예쁘다! 크기가 생각보다 막 크지 않다! (제가 키가 작지않아서일지도^^; 168정도에요.) 두툼한 보냉재가 느껴지는데 무겁지 않다! 이 정도네요^^ 다른 후기들 보면서 끝까지 잘 열리지 않아서 불편하단 분도 봤는데 저는 지퍼를 더 내렸으면 보냉 효과가 떨어질것같아요. 어차피 자주 쓰는 작은 짐은 앞주머니에 넣어도 되니 이 정도도 괜찮을것 같아요! 또 보냉재때문인지 각이 살아 있어요. 쓰다보면 린넨이라 좀 더 자연스러워질것 같아요. 아직 들고 나가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제 가방 하나로 하루-이틀 아이랑 보낼 수 있을것같아요. 처음엔 소재가 예쁘긴 한데 오염에 취약할까 세탁도 잘 못할텐데 .. 하며 걱정했는데 받아보니 아주 아이보리는 아니어서 생활때탐 정도는 괜찮을것 같고 또 크로스 스트랩은 분리해서 세척 하면 될것이고.. 어차피 보냉백은 여름에 많이 드니까 이 정도 색깔도 괜찮을것 같아요. 린넨도 답답한 느낌이나 너무 얇거나 그런거 아니고 튼튼?해보입니다. 앞 라벨이나 양 지퍼 손잡이의 자연스러운 누벅도 가방이랑 잘 어울려요. 지퍼 색깔도 튀지 않구요! 대신 약간 지퍼가 뻑뻑하지는 않은데.. 막 부드럽지는 않아요. ㅎㅎ 4-5만원짜리 가방 사면서 평생 쓸생각하거나 고쳐서 써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잖아요.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저는 충~분 한것같아요. 빨리 들고 나가고 싶네요 ^^

여름에 디저트류 지인한테 나눠줄때 잘 사용했어요!!

대형 보냉백 중 이렇게 예쁜 백은 처음 봅니다
어깨끈, 손잡이 둘다 있는 것도 좋고 내부 방수도 잘되어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디자인 사이즈 모두 마음에 들어요 ~~~

여름에 데일리용으로 애들 데리고 외출할때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빡빡하게 탄탄한 모양이라 살짝 놀랬어요..주머니 밖에 주머니가 있어서 폰이랑은 따로 넣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아요..이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