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겉표지에 스크래치가 좀 있었지만 원래 있던 다이어리고 속지가 필요해서 산거라 맘에듭니다!!

완전 깔끔하고 예쁘고 실용적이에요. 받아보니 기대보다 더 좋네요. 일단 겉은 깔끔한 검은색에 PP재질이라서 방수도 되고 오염에 강해서 좋습니다. 보기에도 깔끔하구요, 끈을 걸어 닫는 타입이라 편리합니다. 참고로 안쪽에 링 부분은 쇠가 아니라 플라스틱입니다~

구성이 정말 좋아요. 초반엔 만년 먼슬리, 그 뒤는 줄노트, 빈 흰 종이, 모눈종이 순서로 되어있고, 맨 마지막은 주소나 개인정보 쓰는게 있고, 가장 마지막에는 비닐 지퍼백이 링에 달려있습니다. 진짜 알차고 유용하게 구성 잘 되어있고, 내지 양도 넉넉하게 많이 들어가있어요. 얄쌍하게 몇 장 들어있지 않고 넉넉합니다.
거기다가 속지가 정말 좋아요. 퀄도 좋고 디자인도 너무 예쁩니다. 종이 질도 꽤 좋은 편이고 종이가 많이 얇지 않고 좋아요. 어느정도 그램수가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매끌매끌하고 프린팅 질도 정말 좋습니다.
거기다가 디자인도 이뻐요 ㅎㅎ 일단 줄노트나 먼슬리 등등 쓰고 보기 좋게 딱 적당히 깔끔하고요, 구석에 귀여운 스누피 일러스트도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ㅎㅎ 그리고 같은 디자인 하나가 계속 반복되는게 아니라 한 서너가지 디자인이 반복되니 질리지도 않고 이쁩니다. 볼 수록 여러모로 퀄리티가 좋은 제품이네요. 엄청 세일해서 샀는데 사실 정가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맨 뒷면에 비닐 지퍼백까지 있는데 거기에도 스누피 그림이 들어가있어요ㅠㅠ 구석구석 신경써서 잘 만든 티가 나네요 ㅎㅎ 지퍼백이 은근 유용합니다. 자주 쓰는 작은 스티커들 넣어놔도 유용해요.

개인적으로 크기도 좋아하는 A5크기입니다. 너무 작지도 않고 쓰기 넉넉하면서 너무 크지도 않아서 휴대성도 있어서 좋아해요. 무엇보다 A4용지를 반 접은 사이즈라, 속지가 부족할때나 따로 프린트해서 뭐 넣을게 필요하면, 제가 그냥 A4용지에 프린트해서 반 잘라 구멍 뚫어서 추가하기가 쉽다보니 가장 유용하고 좋아해요 ㅋㅋ 뭐 프린트해서 끼워넣을게 있거나 속지 만들어서 뽑아서 추가하기 좋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진짜 온갖 부분까지 다 봤을때 넘 편하고 유용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맘에 들어요. 이정도로 편리하고 좋은거 진작 알았다면 ㅠㅠ 몇 년 전에 이렇게 깔끔하고 유용한 스케쥴러가 육공다이어리 형태로 된거 많이 찾았었거든요ㅠㅠ 요즘에는 그냥 스케쥴을 완전히 폰에만 써서 아쉽네요ㅋㅋ

또 육공다이어리 형태가 좋은게, 순서를 쉽게 바꿀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종이를 한장만 빼서 편하게 쓰고 다시 끼우면 되니, 쓸 때도 엄청 편하구요. (다이어리 잘 안펴져서 꾸역꾸역 쓰고 안그래도 되어서 편해요 ㅋㅋ)

디자인도 엄청 실용적이고 편리한데, 깔끔하고 보기도 쉽고, 너무 심심하지 않게 구석에 스누피 일러스트들도 컬러로 들어가니 단조롭지도 않고 진짜 좋습니다.
노트나 먼슬리에 선도 너무 찐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보이면서 넘 진하진 않은 짙은 회색이라 보기도 좋아요. 기본적으로 종이 질이 괜찮으니 눈이 더 편하고 뭐 쓰기 참 좋네요.

깔끔하고 실용적인 스케쥴러 찾으시는 분들께도 강추합니다. 속지도 넉넉해요~
진짜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겉표지가 속지보다 꽤 긴편인데, 거기 작은 볼펜이나 연필 하나 끼워넣을만한 홀더가 있었다면 어떨까 싶네요 ㅋㅋ 근데 이미 충분히 맘에들어요~

크기도 큼지막하고 겉 파일도 스누피 그림이 들어가 있어 귀엽습니다! 잘 써볼게요~^^

아직 뜯어보진 않았지만 겉만 봐도 예뻐요! 할인율 좋아서 두 옵션 다 구매했어요~^^

스누피가 정말 귀엽고 깔끔하게 그려진 표지라서 마음에 들어요. 6공이라 편하게 플래너처럼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