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저희 강아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반품시켰습니다 ㅠㅠ8키로짜리 아이인데, 역시 무겁더라구요.. 중형견 용이긴 하지만 중형견은 그냥 개모차가 답인거 같습니다

튼튼하고, 작아보이는데 8kg 코카가 쏙 안정감있게 들어가요. 슬링백보다는 주인 어깨와 허리에 부담도 덜 가고 좋은데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중형견용이라고 해서 첨엔 사이즈땜에 고민하다가 친절히 상담받은후 바로 구매했어요. 아이들용 캐리어같은 애견용 캐리어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던차에 발견하고도 이미 이런 캐리어를 두번이나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고민 많이 했는데 막상 받아서 써보니 정말 정말 대박 짱 좋아요! 3.5키로에 등길이 30센티인 우리 포메라니언이 타기에 적당하구 사이드부분의 끈조절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구 아이도 엄마랑 아이컨텍을 해서 그런지 늘 밖에 나가면 불안해 하던 레아도 신기하리만큼 얌전히 있네요. 강아지 목부분에도 뒷받침역할을 해줄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구 가장 좋은건 다리부분이 닿는 부분은 바구니 식이어서 강쥐들의 신체구조에도 무리가 없어서 예민한 우리 아이도 편하게 잘 타서 진짜 신기했어요. 앞발은 어깨끈사이로 나올 수 있어서 위로 튀어나갈 걱정없구요. 그동안 제가 써본 캐리어들은 다리와 꼬리를 양옆으로 빼야해서 아이들 신체구조에는 맞지도 않으면서 왠지 아이가 안긴다는 느낌보다 메달려있다는 느낌이 컸는데 심플리 뉴캐리어는 확실히 무게감이 안 느껴지면서 아이가 안겨있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네요. 또 다른 캐리어는 다리부분이 닿는 부분은 받침대부분은 편하게 보완했지만 주머니 형식이라 아무리 안전끈을 줄여도 위로 튀어나오려고 해서 늘 목부분을 잡아야 했는데 심플리캐리어는 앞발이 어깨끈 사이로 나오게 되어서 튀어나오려고 하지 않아요. 기존에 두 제품을 써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신기하게도 모두 보완된 제품이라 앞으로 애용하게 될 기쁜 예감이 드네요. 물론 안전끈도 기본으로 달려있죠! 예방접종하러 동물병원갈 때도 잘 썼구요. 캐리어로 안고 갔더니 편의점에도 출입하게 해주네요~^^ 아직 마트는 안가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근대 10키로짜리 우리 스피츠는 역시 부담스럽네요. 당분간은 우리 포메라니언용으로 쓰다가 6살된 우리 스피츠는 나중에 기운없어서 걷기 힘들때 사용하려구요. 또하나 좋았던건 이제품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는거죠. 정말 다른 외국제품보다도 훨씬 더 꼼꼼히 만들어서 좋네요. 허리부분을 지탱해주는 끈에도 양쪽으로 지퍼가 있어 간단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데 그 지퍼도 직접 열어보지 않으면 그냥 장식같아 보이는데 열고닫기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