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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 연출 >
신명민
< 작가 >
시바 유키오
< 배우 >
지구 - 김희정
언니 – 조하나
아빠 – 이승헌
엄마 – 채연정
할머니 – 이새롬
달님 – 한수림
선생님 – 임영우
남자 – 김방언
< 시놉시스 >
난 지구. 여기는 코스모스 아파트 19단지. 우리 가족은 오늘 여기로 이사를 왔다. 난 태어나서 6억 년간 혼자였는데 이제는 주변이 꽤 떠들썩한 거 같다. 엄마와 함께 옆집에 인사를 간다. 나보다 조금 작은 여자애가 나온다. 이름은 달님이. 단짝 친구가 된다. 매일매일 붙어있지만,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조금씩 조금씩. 우린 언젠가 헤어지는 걸까...
< 랩과 우주로 生을 이야기하는 신개념 연극 >
2010년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 <우리별>은 서울문화재단 NEWStage 선정되며 2017년 성공리에 한국 초연을 올렸다. 랩을 기반으로 쓰인 이 작품은 대사들이 간결하고, 상징적이며 리드미컬하다. 대사뿐만이 아니라 주인공인 지구와 단짝 친구인 달의 관계를 자전과 공전에 비유하는 등 우리의 삶을 우주의 행성들로 의인화되는 무척 독특한 작품이다. 내용, 대사, 형식 등 그 모든 것이 실험적임에도 대중성을 겸비한 <우리별>은 놓치지 않아야 할 작품이다.